붓기완화·탄수화물분해·다이어트에 마시면 좋은 차 5가지

 

여름 휴가 전에 다이어트 하는 여성분들을 위해 다이어트에 좋은 차, 부기완화와 혈액순환에 도움도 주는 차를 소개합니다.

살 빼기 좋은 차를 마시면서 몸을 가볍게 만들어 봐요.

 

첫번째, 우엉차

우엉 뿌리를 잘게 썰어 볶은 다음 우려서 마시면 좋은 우엉차, 옛날부터 다이어트 차로 유명한 차 중 하나입니다. 우엉의 주성분인 ‘이눌린’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내에서 젤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과 결합하게되면 당분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도록 해주어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 성분을 ‘천연 인슐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당뇨로 췌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투여하게되면 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또한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섬유소도 풍부하기 때문에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장내 독소를 제거하여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우엉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평소에 손발이 차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 마테차

남미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마테차'도 다이어터라면 마셔볼 만 합니다. 마테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더운 남미 지역에서 물처럼 마시는 음료이고,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로 꼽힙니다. 마테차는 ‘마시는 채소’라 불릴 만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면연력 증진에 좋고 사포닌, 클로로겐산 등 지방을 분해하는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어서 운동 중에 섭취 시 체지방 분해 및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특유의 씁쓸한 맛이 특징인 마테차 속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식전에 섭취 시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칼로리 소모를 가속화시켜 포만감을 일으켜 과식을 막아줍니다. 대신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번째, 보이차

보이차는 효능이 뛰어나서 중국의 양귀비가 황실에서 즐겨 마셨다고 하며, 이효리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마시는 차로 유명합니다. 보이차는 몸속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 갈증을 푸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 갈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을 분해해 체내로 흡수시켜 지방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카테킨과 테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세계 10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 보이차는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단,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철분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네번째, 호박차

'부기차'로 유명한 호박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호박을 잘 손질해 볶은 다음 우려 마시거나 호박 가루를 물에 우려서 마셔도 좋습니다.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기초체온을 올려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은 독성이 없어서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이뇨작용을 도와 봇기제거 효과에 탁월하며 비만인 사람의 경우 호박을 달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번째, 히비스커스차

붉은 꽃잎이 예쁜 히비스커스차는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붉은 빛을 내며 말 그대로 예뻐지는 차 입니다. 히비스커스가 하와이 무궁화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클레오파트라도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마신 차로 유명하고, 무엇보다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입니다.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하이드록구연산(HCA) 성분은 다이어트 보조제에도 널리 쓰이는 성분인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밥·떡·면·빵 등의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아주 유리한 성분입니다. 또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서 노화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며, 체중감량시 나타날 수 있는 피부탄력 저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찾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