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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잠 설칠 때, 피로 해소에 좋은 음식 4가지

by 쪼이(Soiday) 2020. 7. 24.

 

장마로 인해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는 호우주의보로 밤새 쏟아져내리는 빗소리와 바람소리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사람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고 있다. 비가 내려서 야외활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헬스장 운동을 꺼려하고 자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식단이 운동의 반이다'

밤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하루 종일 피로감을 느낀다면 핵과류를 먹어보자. 열매 안에 단단한 핵(씨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을 품고 있는 과일이 바로 핵과류이다. 요즘 제철인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가 대표적인 핵과류 식품이다.

 

 

 


첫 번째 피로 해소 식품은 복숭아다.

복숭아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당분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불면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자라면 자주 먹는 게 좋다. 복숭아는 제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담배 속의 발암물질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특히 다량의 아스파르트산(258mg/100g)은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더위에 지친 우리 몸에 활력을 준다.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복숭아씨를 말려서 갈아먹으면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 질환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산성화 된 체질을 개선시켜 초조함, 불면증을 감소시켜주며 복숭아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아민 화합물, 아질산 등에 반응하여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항암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두 번째 피로 해소 식품은 자두이다.

자두에 있는 트립토판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해주는 멜라토닌의 재료인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자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억제해준다. 자두의 효능 중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을 건강하게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안구 건조증을 예방해 주고, 시력이 약화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 또 자두에 포함되어있는 펙틴과 이 사틴이라는 성분은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변을 묽게 해주고  배출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좋다.

 

 

 


세 번째 피로 해소 식품은 살구이다.

살구는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줄이고 불면증을 개선해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고 만성 피로를 예방한다. 하지만 변비로 인하여 노폐물을 해소시켜주지 못하게 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하여 알레르기, 만성피로 등의 다양한 질환으로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는데, 살구에는 변비를 개선시켜 주는 풍부한 지방성분이 활발한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안성맞춤이다.

 

 

 


네 번째 피로 해소 식품은 체리다.

체리는 생체리듬을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붉은색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우수하다. 체리의 안토시아닌은 풍부한 산화방지제로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학습 및 기억능력을 활성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체리에 함유된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니코틴 등에 흡착하여 해독에 도움을 주고,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해함으로써 심장 질환을 예방해준다.


다만, 핵과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산 성분으로 속이 쓰릴 수 있기 때문에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적정 섭취량은  자두는 3-4개, 복숭아는 하루 1-2개, 체리는 10-1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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