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음식1 초복·중복·말복에 '이열치열'하는 복날 영양식 세가지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며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이중 초복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로,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시작된 것이다. 우리들은 열흘 간격으로 오는 초복, 중복, 말복 복날이 되면 허한 속을 달래고, 그 해의 더위를 물러친다고 해서 삼계탕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한다. 복날과 관련된 속설도 다양하다. 삼계탕(백숙), 장어, 육개장 등의 복날 음식을 먹게되면 여름동안 더위를 먹지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복날에 영양식을 먹어야 질병도 안 걸리고 더위도 잊게 한다는 것이다. 무더위 여름에 최고의 피서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다. 이 말은 뜨거운 영..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