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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좋은 '비타민D' 섭취 효과

by 쪼이(Soiday) 2020. 7. 20.

정말 후덥지근한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가장 안 좋은 점은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 역할을 하는 햇볕을 쬘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름철 더위는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높이고 피로감을 유발하기 쉽고, 스트트레스를 받게된 뇌는 온도가 높아지면서 두뇌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자주 졸리고, 멍 때리게 되는 증상은 뇌가 지쳤다는 대표적인 신호이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과 의욕까지 떨어지게 된다. 높은 기온을 받은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방출시킨다. 강한 자외선이 우리 몸을 바쁘게 만들지만, 적어도 하루 15분 정도는 햇볕을 쬐어야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무기력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명상이다.

숙면 또한 무기력증을 해소하는 데 있어 중요하고, 숙면을 함으로써 몸의 면역력을 길러줘서 신체 리듬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여름에 신체 리듬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땀을 흘리는 만큼,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수분을 보충한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차가운 물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도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화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만약, 햇볕을 쬐지 못하여 비타민D가 결핍되면 혈액 속 칼슘, 인의 농도가 낮아져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때 건강에 문제를 초래하게 되면 대표적인 증상은 저칼슘혈증, 갑상선기능부전증이 있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골격이 약해지며 휘는 구루병을 앓게 된다.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구루병은 골연화증이라고 하는데 넘어지면 엉덩이, 척추 등이 골절되기 쉬워서 뼈의 건강에 문재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장마철 처럼 흐린 날이 오래 지속되거나, 평소 낮에 외출이 드문 사람은 음식으로라도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에는 연어, 다랑어 등의 생선이나 우유, 새우, 달걀노른자, 소의 간, 표고버섯, 시금치 등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니 자주 챙겨먹도록 해야 한다.

참고로 우유 한잔(220㎖)에 들어있는 비타민D는 100IU, 달걀노른자 1개엔 40IU, 참치 한 캔에는 150IU, 연어 100g에는 450IU, 버섯 100g에는 400IU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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